
남동생이 그려줌.
Pretty accurate portrait of three! I’m a big sister — the oldest of three.
Baek Chaehyun
Dec 20, 2025

인터넷과 전화가 안되면 다 내려 놓는 기분이 든다. 완전히 자유롭다. 살면서 이런 순간을 내 뜻대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특권이다.
Death Valley. First time trying iPhone night sky photography.
Baek Chaehyun
Dec 20, 2025

걸어서 6시간 걸리는 길을 1시간 반이면 내달릴 수 있다. 숨 쉬고 페달 돌리는 거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조금도 없다. 결국엔 이것도 명상이었던거야 👀
I love mountain biking. Need a new bike rack for my car.
Baek Chaehyun
Dec 20, 2025

나는 몰랐는데 이 때 스트레스가 엄청났던 시기였던 것 같다. 막힌 공간을 벗어나려고 걷기 시작했다.
Baek Chaehyun
Dec 21, 2025
I used to go for a long walk. I’ll be able to do the same when I arrive in my new place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일상에서 볼 수 없는 색에 파묻혀 며칠을 보냈다. 주변이 온통 밀도 놓은 점토층이었다. 사막의 햇볕은 숨 막히게 뜨거웠지만 그늘은 무척 시웠했다. 네 시간 반 정도 걸리는 협곡의 둘레길이었던 것 같다. 걷다가 같이 간 친구는 그늘에서 잠이 들었다.
Bryce Canyon. I enjoyed it so much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100도가 넘는 날 낮 동안 내내 걸었다. 무계획이 계획이었던 우리는 발길 닿는대로 움직였다. 이 날은 특히 눈 앞의 모든 것들이 너무 비현실적인 영화같았다. 미리 계획하고 다니면 이런 일정은 절대 가능하지 않다. 계획 없이 움직이면 구체적인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두 배로 재미있고 실망할 일도 딱히 없다. 뭔가 인생의 큰 깨달음을 얻을 것 같은 지점인데 아직 말로는 잘 설명이 안된다. 지금보다 시간이 더 지나면 글로 써질 것 같다. 기대 중.
Bryce Canyon. Things were surreal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여름엔 제철과일 많이 먹는다. 이 즈음에 다크 초콜릿하고 견과류를 많이 줄였다. 의사가 미세결석을 조심하라고 해서. 그래도 내 페이보릿이라 끊진 못하고, 야금야금 먹는다.
Eating summer!
Baek Chaehyun
Dec 19, 2025

전기가 없는 곳에서는 더 깊게 잘 수 있다. 별이 참 많았는데 달이 밝아 사진으로는 못 남기고 눈에만 담았다. 밖에 나가면 대체로 훨씬 잘 지낸다. 이 날도 즐거웠고 평화로웠다.
In my 30s, I learned how to enjoy silence. I love entering a no-cell-service-zone and sleeping under the milky way.
Special thanks to my long-time friend who brought me out to the wild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기대 안 하고 갔던 미술관에서 좋아하는 형태와 색을 만났다.
I love museums where I can see the traces of someone’s hard work. Artists express themselves in their own unique ways, using their creativity to create timeless and iconic works. I particularly like this simple yet powerful use of red.
Baek Chaehyun
Dec 16, 2025

남동생이 그려줌.
Pretty accurate portrait of three! I’m a big sister — the oldest of three.
Baek Chaehyun
Dec 20, 2025

인터넷과 전화가 안되면 다 내려 놓는 기분이 든다. 완전히 자유롭다. 살면서 이런 순간을 내 뜻대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특권이다.
Death Valley. First time trying iPhone night sky photography.
Baek Chaehyun
Dec 20, 2025

걸어서 6시간 걸리는 길을 1시간 반이면 내달릴 수 있다. 숨 쉬고 페달 돌리는 거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조금도 없다. 결국엔 이것도 명상이었던거야 👀
I love mountain biking. Need a new bike rack for my car.
Baek Chaehyun
Dec 20, 2025

나는 몰랐는데 이 때 스트레스가 엄청났던 시기였던 것 같다. 막힌 공간을 벗어나려고 걷기 시작했다.
Baek Chaehyun
Dec 21, 2025
I used to go for a long walk. I’ll be able to do the same when I arrive in my new place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일상에서 볼 수 없는 색에 파묻혀 며칠을 보냈다. 주변이 온통 밀도 놓은 점토층이었다. 사막의 햇볕은 숨 막히게 뜨거웠지만 그늘은 무척 시웠했다. 네 시간 반 정도 걸리는 협곡의 둘레길이었던 것 같다. 걷다가 같이 간 친구는 그늘에서 잠이 들었다.
Bryce Canyon. I enjoyed it so much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100도가 넘는 날 낮 동안 내내 걸었다. 무계획이 계획이었던 우리는 발길 닿는대로 움직였다. 이 날은 특히 눈 앞의 모든 것들이 너무 비현실적인 영화같았다. 미리 계획하고 다니면 이런 일정은 절대 가능하지 않다. 계획 없이 움직이면 구체적인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두 배로 재미있고 실망할 일도 딱히 없다. 뭔가 인생의 큰 깨달음을 얻을 것 같은 지점인데 아직 말로는 잘 설명이 안된다. 지금보다 시간이 더 지나면 글로 써질 것 같다. 기대 중.
Bryce Canyon. Things were surreal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여름엔 제철과일 많이 먹는다. 이 즈음에 다크 초콜릿하고 견과류를 많이 줄였다. 의사가 미세결석을 조심하라고 해서. 그래도 내 페이보릿이라 끊진 못하고, 야금야금 먹는다.
Eating summer!
Baek Chaehyun
Dec 19, 2025

전기가 없는 곳에서는 더 깊게 잘 수 있다. 별이 참 많았는데 달이 밝아 사진으로는 못 남기고 눈에만 담았다. 밖에 나가면 대체로 훨씬 잘 지낸다. 이 날도 즐거웠고 평화로웠다.
In my 30s, I learned how to enjoy silence. I love entering a no-cell-service-zone and sleeping under the milky way.
Special thanks to my long-time friend who brought me out to the wild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기대 안 하고 갔던 미술관에서 좋아하는 형태와 색을 만났다.
I love museums where I can see the traces of someone’s hard work. Artists express themselves in their own unique ways, using their creativity to create timeless and iconic works. I particularly like this simple yet powerful use of red.
Baek Chaehyun
Dec 16, 2025

남동생이 그려줌.
Pretty accurate portrait of three! I’m a big sister — the oldest of three.
Baek Chaehyun
Dec 20, 2025

인터넷과 전화가 안되면 다 내려 놓는 기분이 든다. 완전히 자유롭다. 살면서 이런 순간을 내 뜻대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특권이다.
Death Valley. First time trying iPhone night sky photography.
Baek Chaehyun
Dec 20, 2025

걸어서 6시간 걸리는 길을 1시간 반이면 내달릴 수 있다. 숨 쉬고 페달 돌리는 거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조금도 없다. 결국엔 이것도 명상이었던거야 👀
I love mountain biking. Need a new bike rack for my car.
Baek Chaehyun
Dec 20, 2025

나는 몰랐는데 이 때 스트레스가 엄청났던 시기였던 것 같다. 막힌 공간을 벗어나려고 걷기 시작했다.
Baek Chaehyun
Dec 21, 2025
I used to go for a long walk. I’ll be able to do the same when I arrive in my new place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일상에서 볼 수 없는 색에 파묻혀 며칠을 보냈다. 주변이 온통 밀도 놓은 점토층이었다. 사막의 햇볕은 숨 막히게 뜨거웠지만 그늘은 무척 시웠했다. 네 시간 반 정도 걸리는 협곡의 둘레길이었던 것 같다. 걷다가 같이 간 친구는 그늘에서 잠이 들었다.
Bryce Canyon. I enjoyed it so much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100도가 넘는 날 낮 동안 내내 걸었다. 무계획이 계획이었던 우리는 발길 닿는대로 움직였다. 이 날은 특히 눈 앞의 모든 것들이 너무 비현실적인 영화같았다. 미리 계획하고 다니면 이런 일정은 절대 가능하지 않다. 계획 없이 움직이면 구체적인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두 배로 재미있고 실망할 일도 딱히 없다. 뭔가 인생의 큰 깨달음을 얻을 것 같은 지점인데 아직 말로는 잘 설명이 안된다. 지금보다 시간이 더 지나면 글로 써질 것 같다. 기대 중.
Bryce Canyon. Things were surreal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여름엔 제철과일 많이 먹는다. 이 즈음에 다크 초콜릿하고 견과류를 많이 줄였다. 의사가 미세결석을 조심하라고 해서. 그래도 내 페이보릿이라 끊진 못하고, 야금야금 먹는다.
Eating summer!
Baek Chaehyun
Dec 19, 2025

전기가 없는 곳에서는 더 깊게 잘 수 있다. 별이 참 많았는데 달이 밝아 사진으로는 못 남기고 눈에만 담았다. 밖에 나가면 대체로 훨씬 잘 지낸다. 이 날도 즐거웠고 평화로웠다.
In my 30s, I learned how to enjoy silence. I love entering a no-cell-service-zone and sleeping under the milky way.
Special thanks to my long-time friend who brought me out to the wild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.
Baek Chaehyun
Dec 19, 2025

기대 안 하고 갔던 미술관에서 좋아하는 형태와 색을 만났다.
I love museums where I can see the traces of someone’s hard work. Artists express themselves in their own unique ways, using their creativity to create timeless and iconic works. I particularly like this simple yet powerful use of red.
Baek Chaehyun
Dec 16, 2025